[일요서울 | 전북 고봉석 기자] 전주시가 국내 4대 종교단체와 함께 생명존중문화를 심어 주기로 했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와 전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정상근)는 ‘2015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해 한국전통문화전당 야외무대에서‘4대 종교(기독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와 함께하는 생명사랑 박람회’를 9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시민들에게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키로 했다.또한 생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 자살예방을 도모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살예방 홍보 체험·영상관, 우울증·자살·스트레스 상담관, 심뇌혈관질환 예방 자기혈관 숫자 알기 홍보관 등의 부스가 운영돼 관심을 끌었다.
 
특히 4대 종교 지도자들을 생명사랑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청소년 생명사랑 포스터 공모전에 당선된 학생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이번 생명사랑 박람회를 통해 전주시민들이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해 자살예방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2010년 2월부터 자살예방팀을 구성, 자살예방사업벌이고 있다.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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