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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보건소, 4대 종교계와 자살예방사업 구축[오늘뉴스 2013/12/16 16:15]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 2014-05-07 16:52:46
전주시보건소, 4대 종교계와 자살예방사업 구축
(김효철 원불교 교무·박종철 목사· 원혜 스님·이금재 신부 등 참석)
 
[전주/이영노 기자] 전주시보건소와 종교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살문제 해결을 위해 손을 잡았다.

전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16일 전주시 4대 종교단체와 함께 생명지킴이 홍보대사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본 위촉식은 종교를 가진 인구율이 높은 우리나라의 특성상 접근성이 좋고 생명사랑을 본질로 하는 종교계와 네트워크 구축 방안 및 접근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자살예방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4대 종교 홍보대사로는 김효철 교무(원불교 교동교당), 박종철 목사(전주기독교 연합회장), 원혜 스님(17교구 본사 총무국장), 이금재 신부(전주교구청 가정사목국 국장)가 위촉되었다.

이들은 “생명경시 풍조를 지양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모든 시민에게 알리며 범시민 생명사랑을 실천한다“라는 내용의 ’전주시-종교계 생명사랑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전주시보건소장(김경숙)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는 자살·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종교대표자와 협약을 맺게 되었으며 시와 종교계가 뜻을 모아 시민이 행복한 마음을 갖도록 보살펴 자살도 예방하고 서로 존중 할 수 있는 생명존중의 문화를 조성하자“라고 말했다.

참고로 통계청의 ‘2012년 사망원인 통계 조사’를 보면 전주시민 중 자살로 인해 사망한 수는 140명으로 2011년 173명에 비해 33명이 감소하였으며, 전국 77개 시 중 전주시의 자살률이 6번째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주시(21.7명)가 전국 6번째의 낮은 자살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전주시의 성과는 지난 2010년부터 전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내 자살 예방 전담팀 운영 등 도내 최초로 시민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진되어온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