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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우울감 극복을 위한 생명존중 힐링캠프 진행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 2019-10-14 17:20:55

-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7일부터 1박 2일간 여수·순천 일대에서 생명존중 힐링캠프 개최

 

[투데이안]전주시가 우울감에 사로잡힌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힐링캠프를 운영했다.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종일)는 지난 7일부터 1박 2일 동안 전남 여수·순천 일대에서 우울감 및 자살사고 위험이 높은 회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힐링캠프 ‘하늘 아래 우리 함께 여행스케치’를 진행했다.

이번 힐링캠프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우울감이 높은 고위험 시민들에게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보고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참가자들이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삶의 의미를 부여하는 귀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캠프 참가자들은 첫날 여수 엑스포와 순천만 국가정원 등을 둘러보며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며 심신의 안정을 취했다.

둘째 날에는 해양케이블카와 레일바이크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해 마음에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도 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회원은 “밖에 나가기도 싫고 매일 우울한 생각만 들었는데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나니 다시 희망이 생기는 것 같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박종일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은 “각자의 어려움과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함께 만든 즐거운 추억이 앞으로 회원들의 삶에 긍정적인 에너지와 삶의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세상에 내 편이 없고 혼자라는 생각을 할 때 우울감에 빠지기 쉽다”면서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한 인식개선을 위해 주변 사람들의 세심한 주의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자살예방을 위해 △우울 및 자살예방 상담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예방 심리치유지원 △생명사랑 캠페인 등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상담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73-6996)로 문의하면 된다.